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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인체이식용 의료기기, 신소재․신기술 적용 의료기기, 항노화바이오 및 나노바이오 관련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에 나섰다.이번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은 도비 3억원, 양산시비 6억원, 기업체 부담금 6,000만원을 투입하여 기업체의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시험평가, 인증지원, 디자인개선, 시장개척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남TP와 함께 지난 1월 25일에 사업공고를 하고, 24개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현장실태조사, 3월 9일 서면ㆍ발표평가 등을 거쳐 19개 지원업체를 선정했다.19개 선정사업은 기술개발 5개, 사업화 지원 14개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 중 ㈜한메드는 기존의 아픈 디스크를 끌어당기는 감압치료가 아닌 디스크 치료기기 테이블 위에 누워 있으면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정량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첨단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신세기메디텍㈜은 치과용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중국정부 인허가를 받고 중국 내에 15개의 대리점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인체 적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플란트 표면처리 시 강산 대신에 약산을 이용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유진코리아는 기존기술 및 제품 대비, 제품의 유지기간 및 인장강도가 향상된 피부 리프팅용 봉합사를 개발하여 임상 적용 시 환자의 만족도와 시술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애크로덴트는 임플란트 시술 시 자가골을 이식하여 치료기간이 짧고, 시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시술기구인 ‘BonePen’의 고급화를 지원받는다. 디자인 및 구성품 변경을 통한 생산효율 향상 및 원가절감으로 동남아, 중동지역의 해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나우비젼㈜은 나노형광 물질을 통해 표적 탐지된 암 및 종양의 위치를 수술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특이조직의 정확한 탐지와 절개를 유도하는 암세포 타깃팅 광학 모듈 시스템 시제품을 제작한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양방항노화 전문업체 지원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화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양방항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17.03.29.경남도는 28일 도정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류순현 도지사 직무대리를 비롯해,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상대 (사)진주권역고용포럼 대표, 강요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한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임기 만료로 지난 10일 노·사·민·정 대표 21명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그동안 따로 운영되었던 지역 고용심의회를 노사민정협의회에 통합하고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인 경상남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에 대한 심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및 기계산업의 경영 위기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원·하청 상생협력 노사문화 조성을 통한 350만 도민의 행복 증진 및 경남미래 50년을 위하여 ‘원·하청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또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계획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대하여 보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주체의 역할을 당부했다. 류순현 도지사 직무대리는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 금리 인상, 대우조선 사태 등 초대형 악재가 산적하여 우리 경제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자 성장한계에 직면한 경남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재편하여 미래세대가 먹고 살 수 있도록 경남미래 50년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대표가 주체가 되어 힘을 모아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12년12월27일 구성되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 및 일자리 발굴 사업, 노사민정 합동연수회, 고용노동현안 개선과 해결을 위한 세미나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17.03.28.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에서 항공업체 공용 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회장, 항공관련 기업인,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2013년 도내 항공업계의 건의를 수렴하여 시작된 공용 표면처리시설은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항공산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이다.2014년 5월에 도내 항공업체 2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64억 원을 출자하여 한국표면처리(주)를 설립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산업부로부터 항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받아 공장 건립에 착수하여 이번에 준공되었다.표면처리시설 공장은 총 2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560㎡의 부지위에 건축면적 8,874㎡로 건립되었으며, 부식처리 도장장비와 설비가 구축된 7,381㎡규모의 공장과 901㎡의 사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앞으로 항공기 부품관련 알루미늄 소재의 비파괴 검사와 도장공정 등 표면처리를 수행하게 되며, 주요공정으로는 형광침투탐상검사, 켐밀, 양극산화피막처리, 화성피막처리 등이 있다.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중대형 부품의 해외 수주기회 확대를 위하여 기존 국내 보유 설비(8~9m)보다 규모가 큰 12m급 제품의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구축되었다.특히, 특정 기업의 독점을 방지하고 공장 운영의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 항공업체들이 주주로 공동 참여하였으며, 체계적인 현장교육 실시 등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이번에 준공되는 공익용 항공표면처리시설은 2019년 완공예정인 공용 시험평가장비시설과 항공 물류시스템과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 요구사양 충족과 수출 원가절감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신규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남도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조성을 위해 2019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472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화단지 지원 사업은 개별 중소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시험평가장비와 생산시설, 물류센터 등을 공용으로 건립하고 중소부품 업체의 R&D지원과 항공 인력양성 등 항공산업 구조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이날 준공식에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항공우주 특화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사천․진주 서부경남 지역을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며, “사천·진주의 항공우주, 밀양의 나노, 거제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업단지가 착공되면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행사에 참석한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은 “경남도와 사천시,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표면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항공 중소기업 수출 물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한국표면처리㈜ 초대 대표이사인 송광호 대표는 “표면처리는 모든 항공산업 가공업체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정으로 관련업체가 힘을 모아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금년 상반기 내로 해외고객으로부터의 인증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7.03.27.경남도가 경남 서부대개발의 큰축이 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의 미착공 구간인 함양~창녕구간 11개 공구 65.2㎞가 올해 7월 동시 발주 및 착공된다고 17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144.5km를 28개 공구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6조267억원 이다,※ 함양~창녕(12개공구 70.8㎞), 창녕~밀양(6개공구 28.5㎞), 밀양~울산(10개공구 45.2㎞)2014년 3월 밀양~울산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창녕~밀양구간을 착공하였으나, 함양~창녕구간은 교통량 부족과 예산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 시기가 불투명했다.도는 낙후된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미발주 구간(함양~창녕)의 조기 착공을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전 구간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찾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이에 오는 4월 보상 실시, 7월 전 구간 발주 및 착공계획을 이끌어 내 동시개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도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경남의 동‧서를 축으로 영호남을 연결하는 산업‧관광동맥으로서 기존 간선도로망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낙후된 서북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광주·목포권, 군산·울산·부산지역의 산업단지와 항만을 연결하는 영호남 연결 제2 동서고속도로망 구축으로 인적․물적 교류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한방항노화 산업과 서부산업단지등의 개발로 경남내륙의 획기적인 발전과 낙후된 서부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여, 18개 시군이 고루 잘사는 경남 미래 50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전구간 동시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7.03.17.경남도는 산청군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2017년 경상남도 규제개혁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규제 개혁 업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각 시군의 우수사례와 다양한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부 및 도 규제개혁 추진 계획 설명,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규제개혁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행정자치부 강수민 규제혁신팀장은 특강을 통해, 그 간 정부 규제개혁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정부의 규제개혁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단없는 규제혁신’을 목표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급증에 대비하여 기업 투자환경 개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규제부담 경감,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발 맞추어 도는 올해 규제개혁 추진 목표를 ‘규제개혁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설정했다. ‘지역생생 프로젝트’ 관련 경남 미래50년 사업과 연계한 핵심 규제, 구 도심과 산업단지, 유휴부지 활용을 방해하는 규제, 저출산, 청년창업, 관광 분야에 관한 규제 애로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손톱 밑 가시’ 등 도민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를 발굴하고 기 발굴된 규제가 적정하게 처리되는지도 수시로 점검한다. 규제상담실 운영, 규제개혁 현장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간 발굴하고 개선했던 규제개혁 성과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여 도민들의 체감도 향상에 주력한다.한편 지난 해 도는 지역특화규제, 생활 속 규제 및 기업활동 제한 규제 등 3대 분야에 걸쳐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1,175건을 발굴하여 법령․조례․지침 개정을 통해 127건을 해결했다. 창녕군 산업단지 구역 변경을 통해 (주)넥센타이어의 1000억 원 신규투자 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내 정부 규제개혁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준석 법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은 정부 정책방향과 그 간의 규제개혁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의 협업을 통해 우리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03.15.